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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일상이야기

by 행복한 지혜 2015. 7. 3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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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예전에 나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던 한 남자가 있었는데요.지금은 생각도 하고 싶지 않은 남자가 되어 버렸답니다.어느날 즐겁게 멋진곳을 다녀온 후 길을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의식을 잃어서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수술후에 눈을 뜨니 그 남자는 이미 미국으로 가버리고 없었어요.그 때는 너무 슬펐지만 지금은 그 남자를 잊고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저는 남자인데요.예전에 정말 아껴주고 사랑하던 여자가 있었습니다.지금은 저를 매우 싫어하는 여자가 되어버렸어요.어느날 그 여자와 멋진곳을 다녀온 후 갑작스럽게 여자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빨리 병원으로 달려갔는데 의사 선생님은 여자가 이제는 앞을 볼 수 없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저는 제 눈을 줄께요.여자가 앞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했습니다.그리고 미국으로 떠났습니다.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혼자서.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앞을 볼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뻤어요.아직도 전 그 여자를 사랑하기 때문에 보고 싶지만 이제는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장병인데요.

어떤 남자가 심장 이식수술을 받아야만 하는 중병에 걸렸습니다.그의 여자친구는 이식을 받을 수 있는 심장을 겨우 찾았는데요.그 남자는 이식을 받지 않겠다고 고집을 피웁니다.얼마 후에 남자는 죽어가면서 자신이 죽고 나면 일기장을 보라고 했습니다.

 

여자는 일기장을 보았습니다.그곳에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죽기 전까지의 모든 일이 적혀 있었어요.그리고 맨 마지막장을 보면서 여자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마지막장에는 다른 사람의 심장으로는 널 사랑할 수 없다고 적혀 있었습니다.그리고 미안하다고 한 후 사랑해라고 했습니다.

요즘 시대에 이렇게 누군가를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대부분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살아가는데.실제인지 거짓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웬지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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