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어서 잡아요

도다리를 잡을 때는 그물로 끌어서 잡아요.

봄이 제철이며 회로 먹고 조림이나 미역국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입은 짧고 앞쪽에는 짧은 골질의 혹모양같은 돌기가 있습니다.옆줄은 가슴지느러미 윗쪽에서 구부러지지 않고 거의 직선으로 뻗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연산도 있지만 중국에서 양식을 수입해서 많이 팔기도 합니다.맛은 솔직하게 말하면 자연산은 조금 무르게 느껴져서 별로였고 양식이 살이 단단하고 쫄깃해서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생긴 것은 넙치와 비슷하지만 도다리는 오른쪽에 눈이 몰려 있고 돌출된 것이 다릅니다.몸색깔은 회색이 도는 황갈색 바탕에 크고 작은 암갈색 반점들이 몸 전체에 흩어져 있고 배는 하얀색입니다.약간 둥근 마름모입니다.

 

육질은 지방이 적은편이며 단백질이 일반 생선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동의보감에는 기를 더한다고 하였으며 산란기의 알에는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여성들에게 좋습니다.도다리는 지방이 적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할 때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밥과 함께 먹으면 영양학적으로 균형이 맞고 시력을 강화하고 노화를 막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구입할 때는 비늘이 단단하게 있고 윤기가 나고 냄새가 없는 것이 좋습니다.바다속의 모래와 진흙이 있는 곳에 서식하고 도다리는 갯지렁이나 조개류,새우류 등을 주로 먹고 사는편입니다.

 

잡을 때는 그물이 바닥에 닿게 한 후 끌어서 주로 잡습니다.겨울에는 맛이 떨어지며 봄에 가장 맛이 좋습니다.타이완이나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일본,한국연안 등 북서태평양의 온대 해역에 많이 분포합니다.뼈채로 먹는 대표적인 고급 어류로 알려져 있는데.칼슘을 많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나이드신 분들이나 자라는 어린이들이 먹으면 아주 좋은 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저렴하지 않아서 자주 먹을 수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