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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이 되려고 딸이 노력했다.

일상이야기

by 행복한 지혜 2020. 12. 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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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이 되려고 딸이 노력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 딸이 반장이 되기 위해서 나름대로 노력을 하였습니다.옆에 친구가 뭐좀 빌려달라고 하면 잘 빌려주고 키작 좀 작은 편인데 땅콩이라고 놀려도 반장이 되기 위해서 참았습니다.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그래도 어쩔 수가 없었는데요.

 

친구의 자전거에 부딪혀서 몸이 아파도 괜찮다고 하면서 인상을 쓰지 않았습니다.반장이 되려고 노력한 딸에게 드디어 뽑는 날이 다가왔습니다.그런데 아쉽게도 2표 차이로 반장이 되지 못했습니다.마음을 얻은 친구들은 뽑아 준 것 같은데 나머지 아이들의 표를 얻지 못하였습니다.그동안 노력을 많이 했는데 떨어져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내년에 학년이 올라가면 그 때는 반드시 반장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하였습니다.비록 떨어지기는 했지만 노력한 모습을 생각하니 대견스러워 보였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착하게 살아가는 딸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반장으로 뽑힌 친구가 부러웠지만 크게 실망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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