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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분이 좋을 때는 언제인가

일상이야기

by 행복한 지혜 2020. 12. 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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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분이 좋을 때는 언제인가.

학원에서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가장 기분이 좋을때가 언제라는 질문을 하였습니다.그러자 어떤 아이는 칭찬을 들었을 때,또 다른 아이는 맛있는 것을 먹을 때 등 다양한 대답을 하였습니다.그 아이들 중에서 어느 한 아이는 자신은 대변을 볼때가 가장 기분이 좋다고 했습니다.그러자 선생님과 아이들은 전부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난 후 그 아이의 별명은 그만 대변과 관련있는 것이 생겼습니다.아이들이 놀리기도 하고 장난도 치게 되었습니다.집으로 돌아온 아이는 혼자서 울고 있었는데 그것을 본 아빠가 왜 그러느냐고 물어봐서 낮에 학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했습니다.아이의 아빠는 다음날 학원으로 찾아가서 누가 우리 아이의 별명을 그렇게 부르면서 놀렸냐 하면서 선생님들과도 화가 난 말투로 대화를 했습니다.

 

선생님은 대변을 볼 때 기분이 좋지 않냐고 하기도 하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전부 물어보았는데 전부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그러자 원장님이 나타났는데 원장님에게도 대변을 볼 때 기분이 좋지 않냐고 물어보니 원장님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저는 치질이라서 기분이 좋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그 말을 들은 아빠는 그만 할말을 잃고 화를 내던 모습이 사라지고 조용히 집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진짜로 원장님이 치질에 걸렸는지 알수는 없지만 어쩌면 아니면서도 그 상황을 처리하기 위해 일부러 그렇게 말을 했을 가능성이 많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오래된 노하우를 보고 다른 선생님들은 더욱 존경하는 마음이 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느 분야에서든지 베테랑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 사람은 그 분야에서 산전수전 다 겪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알 수 없는 자신만의 비장의 무기나 노련미를 가지고 있게 됩니다.위와 같은 경우에도 원장이라는 자격이 주어진 것만큼 일을 처리하는 것이 초보들과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아이 아빠의 감정을 순식간에 가라앉혀 버리는 아주 괜찮은 말을 해서 마무리를 지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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