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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일상이야기

by 행복한 지혜 2021. 1. 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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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취직이 되지 않아서 어머니는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드디어 기쁘게 되었습니다.

딸 3명과 막내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요.어머니는 막내 아들이 대학교를 졸업한 후에 취직이 되지 않아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그러던 중 드디어 취직을 하게 되니 어머니의 기분이 얼마나 좋겠습니까.

 

첫 월급을 타서 어머니와 함께 백화점에 가서 옷도 한벌 사주고 두번째 월급을 받고 나서는 예쁜 목걸이를 사주고 용돈도 주었다고 합니다.딸의 집에 가서 자랑을 늘어놓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백화점에 함께 가서 산 옷을 입고서는 이뿌지 하며 엄청 즐거워 하셨습니다.그리고 잠시만 기다려보라고 하면서 두번째로 사준 목걸이를 들고 나와서 또 자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딸은 어머니가 나이가 많으니 이제 일은 그만하라고 하는데 어머니는 아들이 장가를 갈때까지는 다니겠다고 고집을 부리십니다.아들이 취직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돈을 모을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말했습니다.그래서 어머니가 조금이라도 도와주려고 일을 그만두지 않겠다고 합니다.아무튼 아들이 취직을 하고 나니까 산삼 한뿌리 먹은 기분같다고 하시면서 너무나 기뻐했습니다.

 

그동안 취직이 되지 않아서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 같습니다.지금 백수인분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어머니를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서라도 취직하려고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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