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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가르춰 주었다

일상이야기

by 행복한 지혜 2017. 4. 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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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불어본 것을 딸에게 가르춰 주었다.

성격이 소극적이어서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였는데요.그래서 엄마는 어릴적부터 단소를 배워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면서 데리고 갔습니다.선생님은 다른 아이들에게 잘 대해주라고 부탁을 하였고 단소를 배우던 학생들도 처음이라 모르는 것이 많았는데 물어보면 잘 가르춰 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배워서 나중에는 대회에도 나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비록 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잘 부르게 되었고 아 나도 하면 되는구나 생각하면서 자신감도 가지게 되었습니다.중학교에 들어가서는 단소를 불 기회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상자에 잘 보관해 두었다는데요.세월이 아주 많이 흘러 이제 딸이 단소를 처음 불었던 때의 나이가 되었습니다.다른 것은 물어봐도 조금 곤란하기도 하였는데 단소만큼은 누구보다 잘 설명해주고 가르춰 주었다고 합니다.

 

사실 단소가 리코드보다 부는 것이 어려운데 그쪽으로 조금 소질을 가지고 있었나봅니다.그 때 얻은 자신감이 험한 세상을 살아오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거라고 느껴집니다.딸에게 가르춰주는 시간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더 가까워지고 즐겁게 생활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어릴 때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하나정도의 좋은 취미가 있으면 외롭지도 않고 시간도 잘가고 나중에는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데요.조금 소극적인 성격을 가진 분들은 사람들이 많은 모임에 들어가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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