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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빨갛게 보였다.

일상이야기

by 행복한 지혜 2015. 11. 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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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님은 핫소스 때문에 얼굴이 빨갛게 보였다.

나이가 드신 분인데 아직 솔로로 지내고 있는 과장님이 있었습니다.직장사람들과 회식후에 집으로 오려는데 과장님은 여기서 끝내면 재미가 없다고 하면서 한잔 더 하자고 하였습니다.그래서 과장님의 집으로 가서 술과 피자를 먹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물을 마시려고 냉장고가 있는 쪽으로 가는데 바닥에 피가 떨어져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확인을 해보니 과장님이 누워있는 쪽으로 계속 떨어져 있었습니다.따라서 가보니 얼굴에 피가 묻어있고 옷에도 묻어 있었습니다.큰일이 났다고 생각하고 119에 신고를 하려고 하는데 자세히 보니 그것은 피가 아니라 피자위에 뿌려서 먹는 핫소스였습니다.

 

그 후로 몇일동안 과장님의 얼굴은 핫소스가 스며들어서인지 빨갛게 보였다고 합니다.매운것이라서 알레르기를 일으킨 모양입니다.그 후로 회식이 끝난 후에 과장님은 한잔 더 하자는 말을 잘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술을 얼마나 많이 마셨길래 핫소스를 온몸에 흘렸을까요.그리고 같이 있던 분도 많이 취해서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술을 이렇게 마시는 습관이 있으면 고쳐야한다고 봅니다.적당하게 드셔야 그 다음날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과장님과 있었던 일이 세월이 흘러도 잘 지워지지 않고 오랫동안 기억속에 남아있다고 하네요.핫소스가 눈에 들어가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다음부터는 조심하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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