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나중에 알아도 되는데

일상이야기

by 행복한 지혜 2017. 4. 11. 22:00

본문

나중에 알아도 되는데.

아이들이 숲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그곳에는 어떤 할아버지가 있었는데 아이들에게 하나씩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면서 안내를 했습니다.아이들은 신기한 나무도 보고 다양한 것을 구경하면서 도중에 궁금한 것이 생기면 할아버지에게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어떤 아이가 나무의 이름을 물어보았는데 할아버지는 소나무라고 알려준 다음에 소는 열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그리고 그 옆에 오동나무가 있었는데 아이가 또 물어보았습니다.할아버지는 이 나무는 관을 짜는데 사용하면 좋다고 말했습니다.이런 것은 나중에 알아도 되는데.

 

잠시후에 아이들을 데리고 공기가 시원하게 느껴지면서 가슴이 탁 트이는 넓은 곳으로 갔습니다.그리고는 이런 곳이 명당자리라고 하면서 나중에 묘자리를 하면 좋다고 했습니다.마지막에 헤어질 때는 나중에 살아있으면 또 만나자라고 인사를 했다고 하네요.

 

이제 5-6살이 된 아이들에게 이렇게 관을 짜거나 묘자리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따라간 엄마들은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고 합니다.재미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 할아버지는 기억속에 오래 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 있으면 날씨가 좋아서 체험학습을 많이 떠나게 될텐데요.답답한 실내에서 공부만 하는 것보다는 이런 학습도 가끔 해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밖에서 뛰어다니면서 공부도 하고 재미나게 시간도 보내게 되면 성격도 밝아지고 건강에도 좋을 것입니다.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절할 수가 없었다  (0) 2017.04.12
처음으로 데이트를 했다  (0) 2017.04.10
강아지를 훈련시키는 것을 보고  (0) 2017.04.09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