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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더 꾸미고 나왔다

일상이야기

by 행복한 지혜 2017. 9. 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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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더 꾸미고 나왔다.

교회를 다니고 있는 친구가 소개팅을 해보라고 말을 했습니다.이상형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니 청순한 것을 좋아한다고 하였습니다.그래서 어떻게 하고 나갈까 생각을 하다가 최대한 깔끔하고 너무 진하지 않게 화장을 하고 나가게 되었습니다.그런데 친구가 자신이 소개팅을 하는 것도 아닌데 너무 꾸미고 나온 것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오빠인데 그냥 테스트를 해보려고 그렇게 했다고 했습니다.자신이 그 오빠를 차지하기 위해서 친구를 이용한 것입니다.너무나 기분이 상해서 한동안 그 친구를 만나지 않았다고 하네요.조금 있으면 결혼을 한다고 연락이 왔는데 참석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된다고 합니다.

 

그 때 그렇게 거짓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자신이 잘 될 수 있었는데 너무 미웠습니다.차라리 솔직하게 말을 하고 도와달라고 부탁을 했으면 좋았을 것입니다.이런 것은 상대방을 많이 무시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아직 미안하다는 사과도 하지 않았고 그렇게 세월이 흘러갔습니다.자신만 좋으면 그만이고 친구는 어떻게 되든 상관이 없나 봅니다.

 

그래도 오래 유지된 친구이기 때문에 한번은 그냥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하고 기억속에서 지워주도록 하세요.혹시 결혼을 하고 나서 주위에 좋은 사람이 있으면 소개를 시켜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라는 말을 믿고 조금 기다려 보세요.좋은 날이 찾아올 것이라고 봅니다.이렇게 친구를 이용하는 것은 나쁜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않도록 대화를 해서 풀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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