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를 집으로 가지고 왔다.
어릴적에 시골에 살아서 피아노를 배울수가 없었습니다.도시로 나와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유아교육과를 가려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유아교육과를 가려면 피아노를 잘 쳐야 된다고 했습니다.그래서 평소에 무엇을 말하면 다 해주는 아버지에게 피아노를 사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땅을 팔아서 남은 돈으로 당연하듯이 피아노를 사주었다고 합니다.그렇게 열심히 배워서 졸업을 하고 난 후에 유치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결혼을 하고 나서 집을 떠났기 때문에 피아노를 칠 수가 없었는데요.얼마전에 집으로 가서 피아노를 가져왔다고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시간이 나면 가르춰준다고 하는데요.그럴 때면 항상 따뜻하게 이 세상에서 가장 자신을 아껴주던 아버지가 그리워진다고 하네요.자신에게 뭐든지 다해주던 아버지가 지금은 하늘나라로 가고 계시지 않는다고 합니다.그 때 피아노를 사주는 것이 아버지에게는 부담이 되었을텐데 망설이지 않고 바로 사주어서 너무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장이 나더라도 버리지 않고 수리를 해서 영원히 사용할 것이라고 하네요.나중에 사용할 수 없게 되어도 집에 보관해 둘 것이라고 합니다.아버지와 함께 한 추억이 있는 피아노이기 때문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피아노를 보면 항상 아버지가 곁에 다가오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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