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에 연필깎이를 사용했다.
어린 학생들이 사용하는 연필은 옛날에는 연필깎이가 없어서 칼로 깎아서 글씨를 쓰는 학생들이 많았는데요.가끔 연필깎이를 사용하던 학생도 있었습니다.같은 반에서 어느 학생이 연필깎이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집이 넉넉하지 못한 학생은 부러워했습니다.그래서 집에 가서 엄마에게 졸라서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교가 끝나고 나면 집으로 와서 여러명의 형제들은 연필을 서로 깎으려고 했습니다.같은 반 친구가 사용하는 것보다는 좋지 않아서 조금 불만스러웠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그 학생의 어머니는 할머니가 되었는데요.아직도 할머니의 집에는 연필깎이가 있습니다.손자들이 오면 보여주고 옛날 이야기를 들러주곤 합니다.
학생은 이제 자라서 결혼을 하고 어머니의 집에 가서 그것을 보면 지나간 추억이 떠오른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칼을 가지고 연필을 깎다가 나중에는 연필깎이를 사용했는데 이 이야기를 들으니 추억이 떠오릅니다.칼로 깎을 때는 손이 시커멓게 되기도 하고 잘못해서 다시 깎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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