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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를 물어보려고

일상이야기

by 행복한 지혜 2017. 6. 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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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를 물어보려고.

입대를 할 때 아버지가 함께 따라갔다고 하는데요.운동장안에 들어가니 조교가 보였습니다.아버지는 이번에 우리 아들이 입대를 하는데 잘 부탁한다는 말을 하고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었습니다.함께 온 부모님들에게 인사를 하고 줄을 서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을 만지던 아버지는 아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뛰어오고 있었습니다.너무 애절하게 들려서 중대장님은 모두를 세웠고 한명을 나오라고 해서 대표로 다시 한번 인사를 하였다고 합니다.아들에게 비밀번호가 풀리지 않는다고 하면서 가르춰주고 가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비밀번호를 알지 못하면 휴대폰을 사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가르춰주어야 합니다.미리 알려줬으면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을텐데 신경을 쓰지 않았던 모양입니다.잠시 멈춰서 아버지에게 비밀번호를 가르춰주고 가던길을 계속 갔습니다.

 

휴가를 나갈때까지 아버지에게 휴대폰을 맡겨둔 것 같습니다.그 때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법을 잘 모르고 있었다고 하네요.지금은 누구나 사용하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없는데요.아들이 제대를 하는 날까지 잘 사용하다가 돌려주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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